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은 예산·홍성지역에 장애인의 자활의지 고취 및 소득 보장을 위한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홍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유치된 장애인 보호작업장의 업종은 업무용 세탁소로 기존의 홍성군 보건소를 증축해 설치될 예정이다.

예산·홍성지역은 2008년과 2013년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들이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인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유치하기 위해 국비 신청을 했지만 업종 중복 및 관계 부처와의 이견 차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홍 의원은 보건복지부 실무자들을 설득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작업장 유치와 5억 6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