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대전 유성)은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유성 민간 원자력안전 감시기구 설치근거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 위원장과 대전 유성 민간원자력환경 안전감시기구 조례제정운동본부와 에너지정의행동, 김제남 의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박재묵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이정일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환경보건위원회 위원장,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등이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이어 강영삼 대전유성원자력안전조례제정청구인 대표와 유재국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위원장은 “유성구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방사물 폐기물을 보유하고 있고, 다수의 핵 관련 시설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지 못해 지역민들의 우려를 해소시킬 안전장치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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