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평균 최저기온이 16.5℃로 평년보다 0.6℃가량 낮은 데다 최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이른 단풍이 시작됐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첫 단풍부터 산 전체의 80%가 물드는 절정은 약 2주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계룡산 단풍 절정은 이달 말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전지역은 이번 주말을 포함해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낮 최고기온 21~23℃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돼 등산하기에 적당할 전망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