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66억 등 6183억 투입
내년 1월 재생·혁신계획 용역

청주시는 청주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청주산단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재생사업지구와 혁신사업지구로 지정돼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066억원, 지방비 738억원, 민자 4379억원 등 총 6183억원이 투입된다.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기반시설인 도로확장·포장, 주차장 건설과 지원시설인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등이 추진된다. 기반 및 지원시설사업비에 국비가 30~50%가 지원된다. 혁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산업단지환경개선 펀드를 이용한 기숙사형 오피스텔, 비즈니스호텔 및 문화컨벤션 등이 건립된다. 또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은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등이 들어서며 정부예산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도해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다음달 초 사전협의체 구성을 통해 청주산단 발전방향 제시와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해 2016년 1월 재생계획 및 혁신(구조고도화)계획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3명과 입주기업체 5명, 교수, 연구원, 충북개발공사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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