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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홈페이지 캡처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 중인 박혁권의 1인 2역 연기가 화제다.

박혁권이 연기하는 ‘길태미’는 고려 권력을 잡은 도당 당권파 일원이자 삼한 제이검이다.

드라마에서 길태미는 출중한 무술 실력을 가졌지만, 화려한 화장과 장신구를 즐기며 촐랑대는 성격이다. 때문에 강직한 무인의 이미지를 깨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박혁권은 4회(13일) 방송에서 극과 극 캐릭터 ‘길선미’를 연기한다.

고려 최고의 은거 고수인 길선미는 길태미의 쌍둥이 형으로 등장한다. 그는 촐랑대는 동생과 달리 온후하고 남자다운 성품을 지녔고, 차림새도 단정하다.

길선미는 길태미에게 유일하게 패배를 준 장본인이며, 세간에 알려지진 않은 무술 실력자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6명의 인물이 펼치는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한편 길선미(박혁권)가 등장하는 ‘육룡이 나르샤’ 4회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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