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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군수들 국회 도전 … ‘뚝심 vs 친화력’ 경쟁

청원선거구 김재욱·이종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2015년 10월 05일 월요일 제3면     승인시간 : 2015년 10월 04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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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이종윤 전 군수, 오른쪽 김재욱 전 군수.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벌써부터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충북도내 선거구 중 가장 치열한 예선전을 예고하는 곳이 있다. 바로 청주 청원선거구다. 청원선거구는 기존 청원군지역(오창, 내수 등)에 청주시 지역(내덕동, 율량·사천동 등)이 합쳐져 만들어진 선거구다.

옛 청원지역을 텃밭으로 하다보니 청원 출신 후보들의 출마는 어쩌면 당연한 일. 그 중에도 군수를 지낸 예비후보들이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받는 지역이 됐다.

전직 군수는 두 사람이다. 김재욱(67) 전 군수와 이종윤(64) 전 군수. 김 전 군수는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준비하고 있고 이 전 군수는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두 사람이 같은 당 소속으로 경선을 치르지는 않는다 해도 전직 군수들이 이처럼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상황은 전국적으로도 흔치않은 경우다.

김 전 군수는 '뚝심과 저돌성'이 강점이다. 그만큼 '호불호(好不好)'가 분명하다. 충북도청 국장시절에도 추진력을 인정받아 맡겨진 일은 어떻게든 완수한 '해결사'로 통했다. 그러나 그에게도 아픔이 있었다. 군수직 수행 도중 선거법위반으로 '낙마'했던 경험이다. 김 전 군수는 2번의 실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이 전 군수는 청원군청 공무원으로 시작해 군수로 공직을 마감한 말 그대로 토박이다. 이 전 군수의 강점은 '친화력과 치밀함'이다. 공무원시절부터 청원지역의 이곳저곳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부지런함의 대명사'다. 특유의 친화력은 이런 노력에 근거한다. 청주·청원 통합의 주역이라는 점도 주목받는 대목이다.

'뚝심과 저돌성' '친화력과 치밀함'이 돋보이는 두 전직 군수가 과연 예선과 본선 관문을 통과해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가 벌써부터 관심이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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