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독자위원회
지역서 드문 문화공연 제공, 내달 아줌마축제도 기대 커, 새 대표이사 맞아 발전계기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에서 충청투데이 창간 25주년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개최된 ‘아이돌 대전슈퍼콘서트’가 호평을 받았다. 지난 24일 대전 탄방동 한식당에서 열린 9월 독자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성문 변호사는 “지난달 열린 난치병돕기 콘서트는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문화공연을 제공했다”며 “콘서트 외에도 내달 열릴 아줌마축제나 최근 개최된 금산군수배 골프대회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획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장은 "지역에서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부족하고 모이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번 콘서트는 취지가 좋았다. 특히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직접 난치병 어린이 돕기 후원금을 전달한 것도 의미 있었다”며 “지면에도 문화, 공연, 예술 등 문화소식을 강화해 분야별로 균형 잡힌 신문을 만들면 경쟁력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도훈 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수장을 맞아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덕담도 이어졌다.

김인수 한국CM협회 충청지회장은 “새로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충청투데이가 하나로 뭉친다면 충청권은 물론 전국 지방신문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아 한번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자위원으로서 충청투데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종학 충남대 법학대학원장은 “지난달 콘서트를 직접 관람했는데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더욱이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를 맞아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충청투데이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독자위원인 한선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충청권지원단장은 “두바이에서 3년간 근무하다 대전으로 오게 됐다. 해외에서 근무하다 보니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충청투데이도 새로운 대표이사와 함께 새로운 전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섭 대전충남지방 중소기업청장은 "최근 대전·충남중기청의 1급 지청 승격이 실패하기는 했지만, 지역 언론에서 많이 도와줬다. 감사하다”며 “앞으로 충청투데이가 보다 더 발전적인 빅이벤트를 만들어 충청권의 성장을 견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은 “독자위원님들의 가혹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 들여 신문 제작과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함께 수시로 조언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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