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자 http://blog.naver.com/azafarm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이제 일주일을 앞두고 있는데 오늘은 지난 축제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축제모습을 보면 이번 축제 모습도 짐작이 가능하실겁니다.

우선 맨 위에 사진들은 2012년 축제 모습인데 이 당시에는 축제 명칭이 내포문화축제였죠. 백야 김좌진과 만해 한용운 두 캐릭터를 주제로 해 축제가 구성됐는데 축제기간은 지금보다 하루 많은 4일동안 축제가 진행됐답니다.

체험행사장은 오방색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는데 저도 이 때 당시 부스 운영자로 참가했었답니다. 부대행사로는 마당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체험은 주로 항일을 주제로 친일파를 처단하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2013년 축제모습 입니다. 2013년 축제는 최영장군과 성삼문 두 캐릭터가 주인공이 돼 축제가 진행됐습니다. 두분 모두 지조와 절개의 상징이어서 그에 맞는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축제 개막 전에는 취타대를 동원한 퍼레이드도 열렸는데 이번 2015년 축제에서는 퍼레이드가 진행되는지는 추후 담당자에게 문의 후에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프로그램은 최영장군의 넋을 기리는 굿판이었는데 굿판이 절정에 이르자 무당이 작두에 오르는 놀라운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죠. 그야말로 쇼킹이었는데요 다시 생각해봐도 아찔하답니다. 먹거리장터 또한 인상적이었는데 읍면별로 특별 요리를 들고나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특별메뉴를 먹어보는 재미 또한 쏠쏠했답니다.

2014년 모습은 촬영한 것이 없어 아쉽게도 소개를 못해드리는데요 이 때부터 축제명칭이 홍성역사인물축제로 변경돼 기존 역사인물인 김좌진, 한용운, 최영, 성삼문에 한성준, 이응로 두명이 추가돼 총 6명의 역사인물을 테마로 축제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전국 문화관광축제 중 유망축제로 선정됐는데 작년과 같이 총 6명의 홍성 역사인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여러분들을 홍성역사인물축제에 초대합니다.

(이 글은 9월 4일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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