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H2015030200360012300_P2.jpg
▲ 사진=연합뉴스

강정호가 시즌 13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크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강정호는 이 경기에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팀이 3-7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데이비드 고포스의 9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는 지나달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멀티홈런을 때린 이후 열흘만에 13호 홈런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인 지미 넬슨을 만나 2회 첫 타석에서 3구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팀이 0-5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라 초구 직구를 그대로 때려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강정호는 적시타를 때린 닐 워커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