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도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전반에 구축한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석진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동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2년 앨범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 지석진은 이후 SBS '진실게임', KBS '스타 골든벨'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SBS '런닝맨'의 중화권 인기에 힘입어 홍콩,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석진의 중국 웨이보 팔로워 수는 165만명을 넘어섰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특급 MC 유재석을 영입한 것을 비롯해 최근 두달 사이 방송인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예능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