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창작집단 ‘프로젝트 품’ 참여작. 조아영 그림.
대학생 창작집단 ‘프로젝트 품’은 세월호 추모 책자를 만들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 품은 9명의 세월호 실종자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이들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책 제작에 참여한 홍익대 등 10개 대학교에서 500여명의 예술전공 학생들은 세월호를 주제로 자유롭게 떠오르는 생각이나 이미지를 그림과 수필, 조각 등 여러 장르로 표현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품은 "책자를 통해 세월호가 잊혀지지 않고 다시 많은 사람들의 품에 새겨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문수 기자 hm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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