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해외개척단 파견… 수출계약 추진 643만불·수출상담 2156만불

대전시는 베트남·방콕에 대한 동남아 해외개척단 파견 결과, 수출계약 추진 643만불과 수출상담 2156만불의 성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동남아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한국에어로㈜, 벨룩글로벌㈜, ㈜퓨어시스, ㈜대덕랩코 등 대전지역 9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중 공기 압축기기 제조업체인 한국에어로는 현지 바이어들과 590만 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벨룩글로벌은 바늘 없는 패션시계를 소개해 약 2만 불의 현장계약을 따냈다.

대전시는 참가기업에 바이어 발굴, 상담장·차량 임차료 등 해외 마케팅비용 전체, 항공료 40%(1인) 등을 제공했다. 또 1개사 별 1명씩 통역원을 지원했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업체의 수출상담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시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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