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다문화연구원은 21일 우송대학교에서 제6회 충청 다문화수기공모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다문화연구원 제공
(사)한국다문화연구원은 21일 우송대학교에서 제6회 충청 다문화수기공모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다문화가족과 다문화 활동가들이 각자의 경험담을 수기로 풀어내며 글 솜씨를 겨뤘다.

심사 결과 다문화가족 부문에서는 홍성지역 진민선 씨의 ‘베트남 새댁, 한국 아줌마 되기’라는 주제로 공모한 수기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고 다문화 활동가 부문에서는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채연 씨가 언어발달지도사로 활동하면서 느낀 경험담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신채연 씨는 “예상하지 못한 최우수상을 받아 기쁘다. 다문화는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언어발달지도사로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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