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텍사스 주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리크를 상대로 6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1, 3루로 기회를 살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7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날 텍사스는 2-1로 이기고 있던 9회초 1사 만루 위기가 찾아왔으나 상대 타자를 병살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부진함 속에서 미국 스포츠 매체들로 부터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자신도 잠시 인정했던 슬럼프를 딪고 현재는 꾸준히 안타를 기록하며 예전의 기량으로 돌아오고 있는 모습이다.
추신수는 이날의 안타로 5경기째 안타를 이어가게 됐고 시즌 타율을 0.238에서 0.239로 소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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