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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vs 샌프란시스코 경기영상 캡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안타를 추가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일(한국시간) 텍사스 주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리크를 상대로 6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1, 3루로 기회를 살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7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날 텍사스는 2-1로 이기고 있던 9회초 1사 만루 위기가 찾아왔으나 상대 타자를 병살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부진함 속에서 미국 스포츠 매체들로 부터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자신도 잠시 인정했던 슬럼프를 딪고 현재는 꾸준히 안타를 기록하며 예전의 기량으로 돌아오고 있는 모습이다.

추신수는 이날의 안타로 5경기째 안타를 이어가게 됐고 시즌 타율을 0.238에서 0.239로 소폭 끌어올렸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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