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당진시 석문면 왜목해수욕장에서 12살 초등학생이 먼바다로 떠밀려 가는 것을 평택해경 소속 경찰관이 발견해 구조했다.
이 경찰관은 약 50m를 헤엄쳐 학생을 뭍으로 데리고 나왔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조류에 휩쓸려 표류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하는 등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