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음악 즐길수있는 ‘상설공연’ 추가, 인삼박물관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 부여시티투어 장면.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부여시티투어를 새롭게 개편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 4곳인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과 나성을 돌아보고 백제오악사, 산유화가 등 백제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을 추가하여 세계유산인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일요일에는 백제 왕궁 및 생활문화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백제문화단지와 백제금동대향로가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 생육신 부도로 유명한 사찰 무량사, 인삼의 역사와 홍삼의 제조과정을 볼 수 있는 인삼박물관 구성하여 백제역사 뿐만 아니라 부여의 다양한 관광지로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또한 관광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인 6~8월중에는 연꽃이 아름다운 궁남지를 중심으로 구성된 금요일 코스와 롯데아울렛과 리조트를 찾는 방문객에게 백제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롯데리조트에서 출발하는 롯데코스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롯데코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2회 운영하며 오전에는 능산리고분군과 박물관, 정림사지를 오후에는 부소산성과 궁남지를 돌아 볼 수 있다.

시티투어는 부여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buyeo.go.kr) 또는 관광안내소(041-830-2330)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부소산 관광주차장 또는 공주역에서도 탑승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공주역 연계 시티투어 또한 부여코스와 부여공주코스를 'KTX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 백제의 숨결을 찾아 출발~'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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