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과 천안우리병원는 보호자 없는 '포괄간호서비스'를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인력에 의해 각종 입원서비스가 제공되는 제도다.

제도에 따라 간호사가 입원 환자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보조 역할을 수행해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고도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이 제도는 1일부터 '천안의료원'(원장 김영호)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24일에는 '천안우리병원'(원장 김동근)이 동참한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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