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은 2일 방송된 미국 위성 라디오 시리어스XM(SiriusXM)의 셰이드45(Shade45) 채널 음악 프로그램 '훌리우드 셔플'(Whoolywood Shuffle)에 등장했다.
'훌리우드 셔플'은 미국 유명 힙합 DJ이자 프로듀서인 'DJ 후 키드'(DJ Whoo Kid)가 진행하는 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특히 유명 힙합 뮤지션들이 많이 출연해 250만 구독자가 청취할 정도로 힙합 팬들에게 유명하다.
올해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란 곡으로 수주 간 빌보드 차트 1위를 한 위즈 칼리파를 비롯해 유명 래퍼 켄드릭 라마, 에미넴, 배우 톰 히들스턴 등이 출연했다.
광고 촬영차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포미닛은 이때 라디오 측의 제안을 받아 녹음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미닛은 'K팝 여왕'(K-Pop Queens)으로 소개됐으며 10여 분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포미닛은 그간의 활동과 K팝 문화를 소개했고, 특히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멤버 현아는 컬래버레이션(협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또 이들이 지난 2월 발표한 히트곡 '미쳐'도 전파를 탔다.
DJ 후 키드는 최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포미닛과 함께 찍은 '인증 샷'을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