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고용센터, 취업 취약계층 대상
올들어 620명 참여 295명 일자리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제천고용센터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가 성과를 내고 있다.

2일 제천고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808명이 참여해 37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 7월 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명 많은 620명이 참여했다. 취업자도 지난해 7월 말 220명에서 올해는 295명으로 늘었다.

제천고용센터는 취업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직자 개인별 진로상담을 통한 경로 설정,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특화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이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올 3월부터 취업성공패키지 민간위탁기관 2곳(제이비컴 제천사무소, 일하는 공동체 단양사무소)과 협약해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자리 알선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장영철 제천고용센터 소장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등 고용노동부 주요 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제천·단양 주민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제천고용센터(043-653-9318∼20)로 문의하면 된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참여자에게 참여수당 최대 25만원 지급, 훈련비 지원, 훈련지원수당 지급(훈련비 최대 300만원 한도, 훈련수당 최대 월 40만원), 취업성공수당 최대 100만원 지급,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1년간 최대 900만원의 고용촉진지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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