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등축구대회 성황리 폐막
하루 2000여명 식당·숙박 이용
2017년까지 3회 연속 대회 개최
예산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학교 저학년 24개 팀, 고학년 32개 팀 등 총 56개 팀이 참가해 전국 중등축구 최정상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군은 지역의 4개 구장 주변을 보수하고 잔디를 식재하는 등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주관단체인 충남축구협회 및 예산축구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의료지원팀, 자원봉사자, 교통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대회 운영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구인재 발굴, 중등축구의 메카로 거듭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이뤄냈다고 군은 평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통해 하루 2000여명 이상의 선수단 및 학부모들이 지역의 식당과 숙박업소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특히 2017년도까지 3회 연속 군에서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열리는 만큼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해 중등축구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예산군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를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