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등축구대회 성황리 폐막
하루 2000여명 식당·숙박 이용
2017년까지 3회 연속 대회 개최

2015 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2일 오후 4시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고학년부 결승전을 끝으로 13일간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예산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학교 저학년 24개 팀, 고학년 32개 팀 등 총 56개 팀이 참가해 전국 중등축구 최정상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군은 지역의 4개 구장 주변을 보수하고 잔디를 식재하는 등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주관단체인 충남축구협회 및 예산축구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의료지원팀, 자원봉사자, 교통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대회 운영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구인재 발굴, 중등축구의 메카로 거듭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이뤄냈다고 군은 평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통해 하루 2000여명 이상의 선수단 및 학부모들이 지역의 식당과 숙박업소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특히 2017년도까지 3회 연속 군에서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열리는 만큼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해 중등축구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예산군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를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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