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교류공연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중국 칭다오시의 예술인들이 청주를 방문해 다채로운 교류행사를 펼친다.

청주시는 지난 24일 청주지역 시민동아리와 예술단체가 칭다오시 방문행사를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28~29일에는 칭다오 예술인들이 청주를 방문해 전시 및 공연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칭다오시 방문단은 28일 청주현대백화점 7층 공연홀에서 청주지역의 공연단체와 교류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중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산동성예술단(기예단)과 칭다오 무형문화재 등이 참여한다.

산동성예술단은 1959년에 창단한 이래 중국 전역은 물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교류공연을 하고 있다. 산동성예술단은 이날 20여명이 참여해 손기예 공튀기기, 줄타기, 한손 물구나무, 디아볼로(죽방울) 등의 묘기를 선사한다.

산동성예술단은 29일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 펼쳐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도 오른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칭다오에서 온 여름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공연에는 산동성예술단(기예단)의 죽방울, 공 튀기기, 한 손 물구나무, 줄타기 공연이 이어진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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