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아이들 돕기 아이돌 대전 슈퍼콘서트]
대전월드컵경기장서 8월 30일 개최
블락비·빅스·씨스타·엠블랙·크래용팝
2차 티켓 예매는 7월23일 오후 7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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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씨스타, 엠블랙 등 K팝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이돌 대전슈퍼콘서트’가 오는 8월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콘서트는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충청권 최대 일간 신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타오기획과 ㈜브라소닛이 주관한다.

올해로 창간 25주년을 맞는 충청투데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번 콘서트가 주목받는 것은 무엇보다 한류를 대표하는 정상급 아이돌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이다.

'블락비'와 '빅스'를 비롯해 '씨스타', '엠블랙', '크레용팝' 등 가요계에서 내로라하는 아이돌 그룹이 한 자리에 모인다.

블락비는 멤버 지코(ZICO), 태일, 박경, 비범, P.O, 재효, 유권 등 7인조로 구성된 남성 그룹이다. 지난 2011년에 데뷔해 명실상부 K-POP 한류를 주도하는 대표 아이돌그룹으로, 실력은 물론 인기 면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대표곡으로는 'Very Good', '그대로 멈춰라', '난리나', 'Wanna B', 'Halo' 등이 있으며 무대를 사로잡는 카리스마와 강렬함이 팬들이 말하는 블락비의 장점이다.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 태일은 최근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리더 지코는 '쇼미더머니 시즌4'에 프로듀서로 나와 시청자는 물론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빅스는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하는 아이돌그룹이다. 빅스의 스페셜 싱글 앨범 ‘Boys' Record(보이즈 레코드)’ 타이틀곡 ‘이별공식’은 공개 직후 전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빅스 ‘차가운 밤에’와 ‘Memory’ 역시 엠넷, 지니, 올레뮤직에 줄세우기를 했으며, 그 밖에 차트에서도 상위권 안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며 ‘아이돌 음원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빅스의 신곡 ‘이별공식’은 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그룹 R.ef의 ‘이별공식’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신나는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 유니크하면서도 트렌디한 편곡을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15년 빅스표 곡으로 재 탄생되었다.

‘씨스타’는 두말할 나위없는 여성 아이돌계의 대표주자다. 그동안 건강한 섹시미를 내세워 데뷔곡 ‘소 쿨(So Cool)’부터 2012년 발표한 ‘러빙유(Lovung You)’, 그리고 2013년 발표한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까지 신나는 노래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를 선보여왔다.

씨스타는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음원차트 1~2위에 오르는 흥행수표다. 씨스타는 지난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씨스타는 ‘쉐이크 잇’으로 27주차 가온차트 디지털종합차트와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씨스타의 신곡 ‘쉐이크 잇(SHAKE IT)’은 히트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맡은 씨스타표 여름 댄스곡으로, 강렬한 브라스와 펑키한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 트랙. 중독성 강한 후크와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맞춤형으로 말착된 댄스뮤직을 완성했다.

보이그룹 엠블랙은 그간 가요계에서 보기 드물었던 남성 3인조라는 점을 내세워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3명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던 자신들의 말처럼 엠블랙은 3명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극대화 시켰고, 개개인의 역량에 집중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2009년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후 지난 5년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2년 제7회 아시아 모델상, BBF 인기가수상,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부문 본상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세계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다.

2012년 데뷔한 걸그룹 크레용팝은 2012년 ‘CRAYON POP 1ST MINI ALBUM’ 수상, 2013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신인상, 제5회 멜론뮤직어워드 핫트렌드상을 받은 저력있는 아이돌그룹이다.

직렬5기통춤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크레용팝은 지난해 일본에 진출해 K팝의 진수를 선보였고 뮤지컬, 웹드라마, 예능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와 해외 유명 인사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미국 유명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올 다이(FUNNY OR DIE)’에 크레용팝이 단독 주연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정상급 가수들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돌 대전슈퍼콘서트’는 최근 진행된 1차 티켓 오픈에서도 하루 만에 일부 관람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예매 열기가 뜨거웠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충청투데이 관계자는 "창간 25주년을 계기로 4반세기를 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발판을 마련키 위해 지역 언론사 최초로 이번 대형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청투데이는 다채로운 공연·전시 등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 대전슈퍼콘서트’의 2차 티켓 오픈은 7월 23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5007219&tid1=search_auto_sub&tid2=search_auto_sub&tid3=poster&tid4=15007219)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콘서트 티켓 가격은 무대앞 스탠딩석 7만7000원,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A석 3만3000원, B석 2만2000원 등이다.

‘아이돌 대전슈퍼콘서트’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충청투데이(042-380-7289,7290)로 하면 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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