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다문화인식개선교육 실시

(사)한국다문화연구원은 행복동행 다동행이라는 주제로 2015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대전 동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주민들의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인식개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는 베트남, 중국 결혼이민여성들이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 직접 나서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환경, 언어 등을 배우며 베트남 모자도 만들어보는 체험 등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흥미와 관심을 이끌고 있다.

또 동구지역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오카리나공연단의 연주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교육으로 선주민과 이주민간 상호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동구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학생들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1000명을 목표로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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