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황인범(19·사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두를 놀라게 한 UFO 슈팅의 주인공”이라며 “돋보이는 공격으로 상대를 끝까지 괴롭힌 기대주”라고 황인범을 평가했다.

황인범은 지난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으며, 후반 35분 한의권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특히 황인범은 최문식 감독 부임 후 4골을 터트리며 ‘최문식의 황태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문식 감독 역시 지난달 3일 감독 데뷔전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인범이는 축구 지능과 패스가 좋다. 인범이를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선수로 만들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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