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마블로즈 돼지카페
서부충남 고품질 양돈 사용, 좋은 성분 ‘안심 먹거리’ 정평

▲ 김진태 마블로즈 돼지카페 대전본점 사장이 오메가3 함류 돼지고기 특허증을 소개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대전시 서구 용문동 롯데백화점 인근에 웰빙 돼지고기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마블로즈 돼지카페(이하 돼지카페)’로 롯데백화점에서 용문네거리 쪽으로 가다 허리사랑병원을 끼고 우회전한 후 100m 정도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대전시 서구 계룡로 620번길 23).

▲ 마블로즈 돼지카페의 메뉴 ‘돼지 한 마리’.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지난해 9월 이곳에 문을 연 돼지카페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오메가3를 품고 있는 돈육으로, 이 돈육의 고향은 서부충남 고품질양돈클러스터사업단 행복㈜이다.

서부충남 고품질양돈클러스터사업단은 △고품질 양돈계열화 시스템 구축 △지역특화 브랜드로 소득 증대 △도농간의 네트워크 기반 구축 △웰빙 친환경 소비자 지향적 시스템 구축 등 지역농촌과 연계를 통한 양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2009년 설립됐다.

이후 사업단은 단국대와의 협력을 통해 오메가3를 강화해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더 풍부한 돼지고기를 개발했다(특허 출원번호 10-2011-0019139).

사업단은 직영 식당은 운영했지만 품질 관리 등을 이유로 체인점은 허락하지 않았다.

이같이 완고하던 웰빙의 벽을 넘어 첫 체인점으로 등록된 곳이 바로 돼지카페 대전본점이다.

▲ 마블로즈 돼지카페의 메뉴 ‘돼지 한 마리’.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오메가3가 함유된 돼지고기의 맛은 열이면 열 사람이 다 맛있다고 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일반 돼지고기보다 소화가 잘돼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먹기에도 좋다고 한다.

무엇보다 돼지 사육 단계부터 위생이 담보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돼지카페 돈육의 최고 장점이다. 돼지카페 대전본점의 스페셜 메뉴는 삼겹살과 목심, 특수모듬, 소시지로 구성된 ‘돼지 한 마리(600g·3만 2000원)’이며, 어른 3~4명 정도에 적당한 양이다.

이와 함께 매콤한 청양고추가 들어간 소스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며,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이용도 편리하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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