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T-아트홀에서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코칭학회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코칭을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남서울대의 후원 아래 열린 것이다. 학술대회의 첫날에는 한국코칭학회 회장인 도미향 교수(남서울대)가 한국코칭학회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상락 그룹장(포스코 인재창조원)의 포스코 경영자 코칭 사례, Charline S. Russo 교수(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의 차세대 리더육성을 위한 경영자 코칭의 실체 등 국내·외 코칭 사례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한숙기 대표(한스코칭)의 비즈니스코칭 에코시스템 발전방향, Brian O. Underhill 대표(미국 Coach Source)의 글로벌 경영자 코칭의 비전과 트렌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도미향 회장은 "2005년 발족된 이후 코칭학의 체계정립을 위한 다각적 접근을 시도했고 많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또 한 번의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