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간> 지금 고맙다고 말하세요

수필가 문희봉 씨는 충남 당진 출생으로 <월간에세이> 수필 추천 등단, <한맥문학> 시 추천 등단, <다시올문학> 평론 당선 등단하며 한국수필문학협회 이사와 대전·충남수필문학회장, 대전시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문 씨는 한국현대수필작가 100인, 현대수필작가 100인에 선정되며 대전문학상, 진로문학상, 대전시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충청남도교육청장학관, 중등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자연이 들려주는 오케스트라’의 구성은 총 5부작으로 나눠져 있으며, 제1부 '나비천사가 소녀에게 알려준 행복의 비결', 제2부 '작게 생각하라', 제3부 '못난이 셋', 제4부 '내 안의 노고지리', 제5부 '내 삶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등이다.

저자는 자연이 베푸는 것을 미루지 말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해주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 시작하라고, 늦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루에 한 번쯤은 허공을 바라보며 하루에 한 번쯤 누군가에게 그저 고맙게 살고 있다고 감사를 전해야 한다고. 또 자연은 우리에게 옳고 그름을 시비하다가 먼저 화를 내면 그 사람이 진거라고 한다. 세상 사람들은 나의 삶에 별로 관심이 없다며 세상 너무 어렵지 살지 마라. 다 내려놓고 편안하게 살라고. 그렇게 사는 것이 보장된 건강한 삶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지음 문희봉/ 오늘의 문학사/ 1만원)

강은경 기자 ekka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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