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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처
최근 막말 논란을 불러 일으킨 개그맨 장동민이 또 다시 과거 모욕적 발언으로 피소를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KBS 2TV '아침 뉴스타임'에서는 최근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마지막 생존자가 장동민을 명예휘손 등으로 고소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1995년 6월 29일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5층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기둥이 무너지면서 건물 전체가 붕괴한 사고로, 당시 사망자 502명, 부상자 937명 등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매체에 따르면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은 한 인터넷 방송에서였다.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발언을 했고, 이에 생존자는 장동민을 모욕죄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생종자의 법률 대리인 측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 나왔는데 그 과정을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쳤다”며 고소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논란이 불거지자 장동민은 현재 진행 중인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에서 하차할 계획이며, 정확한 하차일은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민 삼풍백화점 과거 발언 논란에 네티즌들은 “장동민 줄줄이 터지는군”, “장동민 막말 하더니 결국 고소까지”, “장동민 개그도 좋지만 이제 말을 곱게 했으면 좋겠군”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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