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정종대(지체장애 1급) 선수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오픈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2, 동메달 1개를 목에 거는 쾌거를 일궜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정종대 선수는 이번 대회 휠체어 육상 100m·200m에서 1위, 400m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정 선수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2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정 선수는 내년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장애인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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