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임현철(2년)이 복싱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임현철은 지난 16~23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및 201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64㎏급에 출전해 준결승전에서 상지대 김석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임현철은 이저진 결승에서도 서울시청 김주홍을 3-0 판정으로 제압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임현철의 쌍둥이 동생인 임현석(대전대 2년)은 60㎏급 결승에서 원주시청 배재민에게 1-2로 패해 아쉽게 태극마크를 놓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전 선수들은 금 6·은 3·동메달 4개를 따내 대전 복싱의 매서운 맛을 선보였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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