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시청서 개최· 337명 이상 대거인원 채용예정

‘2015 대한민국 청년 채용박람회’가 오는 29일 대전시청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26일 대전고용노동청 대전고용센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 3곳, 강소기업 3곳 등 60개 업체가 참여하고 337명 이상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들 구인업체 중 ㈜효성기술은 연구개발직에 3200만원의 연봉을 제시해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어 ㈜에스폴리텍은 연구개발직 3100만원, ㈜맥키스컴퍼니 전기안전관리자 3000만원 이상, 신기술㈜ 품질·3D설계자 3000만원, ㈜옵트론텍 제품생산 및 검사자 3000만원 순으로 제시했다. 최다 구인 업체는 대청병원으로 간호사, 간호보조, 비서 등 49명을 채용한다.

STS반도체통신도 생산직 40명을 대거 채용하고, ㈜KTCS는 고객상담사 20명, ㈜KT M&S는 유통 18명, 킹덤뷔페는 캐셔·홀서빙 16명을 채용한다.

일학습병행제 참가기업도 이번 박람회에서 인재를 찾는다.

튀김소보로로 유명한 로쏘㈜성심당은 생산·조리·판매직 7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연봉은 2500만원이다. 밸브업계 기술 1위 기업인 삼진정밀도 생산부(가공관련 면허소지자 우대) 3명을, ㈜젬백스앤카엘은 연구·생산직 6명을 채용한다. ㈜디엠디, ㈜소프트아이텍, ㈜슈퍼센츄리, ㈜쓰임받는사람들 ㈜아이캔 등 5개 업체는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노태승 대전고용센터 취업지원과장은 “청년실업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대전지역에서 대규모 청년채용박람회가 열리는 만큼 지역 청년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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