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LH 원수산 둘레길 등 점검 안내표지판·휴게시설 등 개선 논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 1생활권 녹지축 및 원수산 둘레길을 답사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주민들이 많이 입주한 1생활권 녹지축과 원수산 둘레길을 도보로 둘러보면서 안내표지판, 휴게시설 등 편의사항을 점검·개선하고, 행복도시 건설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답사구간은 세종시 어진동 초려 이유태 역사공원에서 출발해 행복도시 1생활권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녹지축의 중심 둘레길인 용모재 천산길 구간(밀마루전망대~오가낭뜰 근린공원)을 거쳐 도담생태통로, 원수산 정상, 덕성서원으로 이어지는 총 5.6㎞(3시간 소요)이다.

이번 답사에서 방향 안내판 및 긴의자 등 편의시설 추가설치와 급경사 구간 등산로 정비 등 이용자 입장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장점검 결과와 건의사항 등을 꼼꼼히 챙겨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답사는 시설개선 사항 발굴 외에도 △도시상징광장 조성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 특화 △자족시설 유치 등 도시 경쟁력과 품격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의견 교환 및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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