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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의 진실공방을 다뤄 로비스트에 대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규태 회장과 배우 클라라와의 진실 공방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추적해 방송했다.

방송에서 클라라의 지인은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가 영어를 잘하니까 로비스트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클라라와의 통화를 시도했고 클라라는 "그거에 대해서는 지금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뭐하다. 계속 그사람과 연루되는게 너무 무섭다"면서 "이러다 저와 저희 아빠는 한국에서도 못산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라의 지인은 이규태 회장의 목소리가 담겼다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음성파일에서는 이규태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인데 사람끼리 감정이 얽혀버리면 법은 뒤"라고 말하며 "나하고 싸우려 들면 내가 누구한테 지겠느냐. 네가 살아온 세상은 못한다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나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수 건도 내가 걔 매니저까지 계좌 추적해서 다 찾아냈다"라고 말했다.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며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양측은 서로를 맞고소하며 공방을 벌였다.

현재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은 'EWTS(공군 전자전 훈련 장비)'라는 무기를 국내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수백억대의 방산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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