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대만 파견 ‘개척단’ 성과

대전시가 지난 13~17일 중국 상해와 대만에 파견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수출계약 296만불, 수출상담 1132만불의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주관으로 파견된 시장개척단에는 지역 내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중 바늘 없는 패션시계(needle free watch)를 제조하는 ㈜벨룩글로벌은 한류의 주 소비층인 20~30대를 타게으로 삼아 113만불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비료·화장품 제조업체인 ㈜인섹트바이오텍은 대만 내 사료첨가제 등록을 완료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대만수출을 가시화 한다. 미백, 주름완화 등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인 ㈜대덕랩코는 대만 내 C사와 90만불의 수출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출상담이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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