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술… 재활 1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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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의 ‘젊은 에이스’ 이태양(25)이 시즌 아웃됐다.16일 한화 구단은 이태양 선수가 오는 26일 일본으로 출국해 28일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토미존 서저리(우측 주관절 내측 측부인대 재건술)를 받는다고 밝혔다.
 
2010년 5라운드 36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이태양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나와 215.2이닝을 던져 7승 10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며 한화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또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 문제도 해결해 한화 구단과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졌다.
 
이태양의 재활 기간은 1년 정도로 전망되며, 자세한 재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토미 존(Thomas Edward John Jr)은 메이저리그 통산 288승을 거둔 좌완 투수로 부상당한 팔꿈치에 정상적인 팔꿈치 인대를 떼어 붙이는 수술을 최초로 받았다.
 
토미존 서저리 후 회복 기간은 보통 12~1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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