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큰입배스와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어종을 잡은 뒤 다시 놓아주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외래어종 수거 재활용함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생태계 교란어종은 관련 법규에 따라 잡은 후 다시 놓아주는 행위(방사)를 해서는 안 되지만, 이런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금강환경청은 충남 논산 탑정호 주변 주요 낚시지점에 육상형 수거상자와 수면형 활어조를 각 한 개씩 4개 지점에 총 8개를 설치하고 관리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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