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일원서 200여장 뿌려

최근 부산과 광주 등 전국적으로 현 정부를 비판하는 전단물이 뿌려진데 이어 대전에서도 이와 같은 전단물이 살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경 대전 서구 탄방동 한 건물 4~5층 사이에서 현 정부에 대한 비난 문구가 담긴 전단물 200여장이 거리에 뿌려졌다.

A4 용지 크기로 제작된 전단물에는 '민주주의 내놔 전단 뿌리면 체포당하는 시대'라는 제목과 '국민을 섬길 줄 모르는 자는 대통령 자격 없다'는 등의 글과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담겼다. 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정치개입' 주장과 '공안탄압 중단' 요구 등의 문구도 함께 적혀 있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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