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청회 개최 …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에 올인

제천시가 쇠퇴해가는 중앙로 도심권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 마련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대학협력형 창업시장 조성 등 도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한방 관련 문화공간 꾸미기, 낙후지역 주거 경관 개선 및 명소화, 용두천로 녹화사업 등 구상이 담긴 도시 재생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시민의견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관련 용역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도 응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5년 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총 35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된다”며 “경쟁이 치열하지만 최종 지원 대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