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14일 12회 청주예술제
동아시아문화도시 축하공연 등

올해 첫 통합예술제로 치러지는 12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10~14일 청주예술의전당 및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주지회가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청주예술제는 청주시민 모두가 예술을 통해 응집하고 즐거움을 나누며 더욱 희망차고 아름다운 문화예술도시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예술로 통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청주아마추어무용제 등 공연행사 11건 △76회 청주미술협회 회원전 등 전시행사 8건 △문학인 초청강연회와 낭송회 등 세미나 및 강연회 3건 △시민과 함께하는 누드크로키 등 참여행사 4건 △11회 산·강·하늘 학생백일장 등 예술경연대회 3건 △2015 청주민속예술축제 등 부대행사 3건 등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각 협회 회원, 예술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자리에는 12회 청주예술상(박영수 수필가·박성인 건축가) 시상식과 직지팝스오케스트라 등의 축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축하 공연 가운데는 청주시와 함께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일본 니가타시와 중국 칭다오시의 공연도 선을 보인다. 이어 통합 합수식 퍼포먼스, 인기가수 신유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청주예술제 대회장인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은 “문화예술도시 청주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지역 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추구하면서 예술의 생활화와 생활 속 예술을 일상화하는 데 이바지하는 청주예술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