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처·빠른검사결과 가능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최신 임상화학 및 진단면역검사 장비인 ‘Cobas 8000 module 분석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응급의료센터 및 내원환자의 증가로 늘어나는 검체수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보다 빠른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추가 도입된 최첨단 분석시스템 중 임상화학장비는 시간당 2900항목, 진단면역장비는 시간당 170항목의 검사를 수행할 수 있으며, 검체 응고감지기능이 추가돼 만약에 있을 오류를 통보 전에 검출할 수 있어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다.

또 추가 도입된 신속진단면역 검사 장비를 심근경색 등을 진단하는 심근표지자검사 전용으로 연중 가동시켜 심근경색환자를 조기에 진달할 수 있게 했다.

박재만 병원장은 "이번 시스템 신규 운용으로 의료진에게 다양한 검사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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