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에서 예산까지, 이날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새벽 4시에 출발했다는 송 군은 피곤할 법도 하지만 오히려 “힘이난다”고 말한다.
아직 낚시 경력은 2년밖에 안된 짧은 경력이지만 언젠가 최고의 조사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송 군은 “2년전부터 아빠를 따라다니며 낚시를 배우게 됐는데 재미 있었다”면서 “오늘은 손맛을 못봤는데 다음에는 대어를 꼭 잡을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송 군은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또 다른 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