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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경력만 70여년인 윤찬중(83·충남 논산) 할아버지는 “낚시 없이는 못산다”고 고백했다. 그 만큼 윤 할아버지의 낚시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윤 할아버지는 “어려서부터 낚시를 아버지에게 배웠다”며 “그 이후부터 낚시는 내 삶이 됐고, 낚시를 안하면 안될 정도로 낚시에 푹 빠져 살았다”고 말했다.

윤 할아버지는 예당낚시대회에서 2010년 1위, 2011년 4등 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자. 이날은 23㎝ 토종붕어 1마리를 낚았지만 수상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윤 할아버지는 “오늘 큰 놈이 입질을 해왔는데 그 걸 놓친게 아쉽다”며 “체력이 닿는데까지 낚시는 나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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