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예당낚시대회에 참가한 박선영(49·경기도 고양시) 씨가 토종붕어 29.3㎝를 낚아 여자우수상을 수상해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낚시경력 10년째인 박 씨는 “이렇게 큰 대회는 처음으로 참가했다”며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대회에 참가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 한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예당호는 올해 처음 찾아왔는데 웅장한 크기와 멋진 자연환경, 낚시 포인트까지의 접근성을 갖춘 최고의 낚시터인 것 같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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