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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5번 출전만에 처음으로 41㎝ 떡붕어를 낚아 최대어상을 수상한 이충희(47·충남 예산) 씨는 수상의 기쁨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 씨의 낚시 경력은 10여년 정도. 낚시가 삶의 전부라고 표현하기에는 뭔가 2% 부족한 경력이다.

자주 낚시는 하지 못하지만 낚시를 할 때마다 무언가 편안함을 느낀다는 낚시 예찬론만 펼칠 뿐이다.

이 씨는 “낚시대회에 참가한지는 몇번 되는데 이렇게 큰 떡붕어를 낚아 본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경력과 노하우가 출중한 다른 조사들과는 달리 실력이나 모든 면에서 미약한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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