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일군 세종여고 테니스팀. 세종여고 제공
세종여고 테니스팀이 3년연속 전국을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종여고는 22~28일 강원도 양구 스파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36회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테니스 대회'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종여고는 여고부 단체전(5단 2복식) 결승전에서 수원여고를 만나 종합전적 4-2로 승리,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길기태 지도교사는 "김다빈(3학년) 학생 부상에 의한 공백을 지선애, 한승희 등 나머지 학생들이 잘 채워져 우승을 견인했다, 전국체전까지 승전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세종여고는 지선애·한승희(3학년), 엄선영·허주은·이예린(2학년) 등 총 5명의 학생으로 팀을 짰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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