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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배우 주원과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 영화 '그놈이다'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을 맡은 CGV 아트하우스가 27일 밝혔다. 

'그놈이다'는 한 남자가 세상에 둘도 없는 여동생을 살해한 범인을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무속의 힘을 빌려 집요하게 쫓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주원은 육감만으로 여동생을 죽인 살인범을 쫓는 오빠 장우 역을, 유해진은 수상쩍은 행동으로 장우에게 찍히는 동네 약사 '민약국' 역을 각각 맡았다.

일부러 살을 찌우고 사투리를 배운 주원은 "개인적으로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 영화를 시작하는 기분과 각오가 남다르다"며 "경상도 사투리를 익히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5월 말까지 촬영을 마치고 올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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