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안된 특허기술 촉진위한 ‘에너지기술 나눔페어’ 개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6일 미활용 특허 기술의 활용을 촉진키 위한 ‘에너지기술 나눔페어’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페어는 기술 개발자, 기술 멘토와 함께 에너지 관련 기술을 필요로하는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기술 45건, 무상양도 기술 46건에 대한 1대1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

또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들이 행사 현장에서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과 투자 지원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에너지연은 이날 미활용 기술을 이전받거나 기술보증기금의 금융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원이 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기술을 지원하는 ‘에너지닥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에너지연은 지난해에도 3번에 걸쳐 에너지기술 나눔페어을 개최해 총 32건(특허 67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기우 에너지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원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이 산업계에 소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행사가 산업계와 출연연 양자 간 공동협력과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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