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장 해명요구, “안전 내용 투명한 공개 원해”

대전 유성지역의 원자력안전관련 시민단체는 26일 최근 불거진 하나로 원자로의 안전문제와 관련 한국원자력연구원장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민간원자력환경안전 감시기구 조례제정청구운동본부’는 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 측에 하나로원자로에 대한 질의서를 발송했다.

문항 내용은 △지난 20년간 하나로 원자로의 안전점검 실시횟수 및 내용 △주기적 안전성평가 실시여부 혹은 향후 계획 △원자로의 가동중단 이유 △원자로 가동중단을 대외공표하지 않은 이유 등이다.

이들은 “하나로 원자로의 석연치 않은점에 대해 한국원자력 연구원은 아무런 추가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안전 관련 내용의 투명한 공개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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