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9년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재조명하는 제15회 3.16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16일 대전시 동구 인동 쌀시장 앞 대전천 둔치에서 열려 권숙진무용단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정재훈기자 jprime@cctoday.co.kr
대전 동구가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위해 마련해온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가 올해 15번째를 맞았다. 동구는 16일 인동일대에서 공무원과 시민등 1000여명 규모의 재연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인동 쌀시장 일대 1㎞구간에서 만세운동 가두행진을 펼쳤다. 가두행진을 마친 뒤에는 대전천변에 조성한 ‘3·16 독립만세운동 기념 조형물’ 제막식 등 본행사를 진행했다. 재연행사에 참여한 한현택 구청장은 지역 내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직원·박종호 선생의 후손을 접견하기도 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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