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들 내년도 국비확보 사활 걸었다>

▲ 정부예산확보전략보고회 장면.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2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실과소장 및 관련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갖고 전략적인 사전준비와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중앙정부의 핵심정책과 충남도 정책에 맞추어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공모사업에 전사적으로 대응하여 부여군을 지속발전 가능한 경쟁 우의와 지역을 특화할 수 있는 사업만을 엄선하여 행복한 부여만들기를 앞당겨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2016년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국가철도망 제3차 계획 반영 준비 △부여~보령·부여~청양간 국도 확포장 사업 △KTX 공주역 연계 도로교통망 개선 △중앙부처 핵심 정책별 공모사업 유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문화·관광·문화재 후속 관련사업 △상·하수도 시설 확충 사업 △도시재생사업 및 상권활성화사업 △민자유치 사업 △보통·특별교부세 증액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발굴한 대상사업은 정부예산 33건 1,044억원, 현안사업 27건 254억원, 민자유치사업 2건 606억원으로 총 62건 1904억원에 달한다. 

또한, 정부예산 확보기획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충남도와 공동으로 정례적인 중앙정부의 방문을 통하여 대상사업에 대한 명분제시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군의회도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참여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하는 등 봄 기운과 함께 부여군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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